대회를 주관하는 ESL은 오는 6월28일(한국시각)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메르즈방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ESL ONE 프랑크푸르트 대회에 얼라이언스와 나투스 빈체레가 초청 팀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벌어진 인터내셔널 2013 우승팀인 얼라이언스는 'Loda' 조나단 버그를 중심으로 's4' 구스타브 매그누손, 'AdmiralBulldog' 헨릭 안버그, 'EGM' 제리 룬드키스트, 'Akke' 호아킴 악터홀이 속해있다.
나비는 도타2 다큐멘터리인 '프리 투 플레이'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Dendi' 다닐로 이슈틴이 속해있는 팀이며 최근 벌어진 스타래더 시즌7과 8, 아수스 ROG 드림리그 킥오프, 위플레이 도타2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강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내셔널 14를 앞두고 벌어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만약 얼라이언스와 나비가 결승에 올라간다면 '미리보는 인터내셔널 결승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ESL ONE 프랑크푸르트는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올라온 6개 팀(아시아 2팀, 유럽 3팀, 북미 1팀)과 얼라이언스, 나투스 빈체레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기를 치른다. 총 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6,200만원)부터 시작되며 게임 관전권과 행사를 통해 나오는 수익금이 더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