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2R 7~8위 순위 결정전
▶삼성 1-0 프라임
신노열(저,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이정훈(테, 11시)

"자존심 찾았다!"

삼성 갤럭시 신노열이 프라임 이정훈을 상대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7위를 확정지었다.

신노열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2라운드 7~8위 결정전에서 이정훈을 맞아 초반에 불리했지만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하면서 신을 냈고 승리를 따냈다.

신노열은 이정훈의 화염차 견제에 의해 두 번째 확장 기지로 보낸 일벌레를 잃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정훈의 성장 속도가 훨씬 빨랐고 신노열은 맹독충의 원심고리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서 12시 견제에도 실패했기 때문.

그렇지만 신노열은 뮤탈리스크로 이정훈의 본진과 앞마당을 고루 두드리며 시선을 빼앗았고 저글링과 맹독충을 대거 모을 시간을 벌었다. 24기의 맹독충을 확보한 신노열은 이정훈의 주병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정훈의 앞마당을 두드렸고 벙커와 공학연구소를 모두 파괴하면서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벌였다.

신노열은 맹독충을 확보하면서 이정훈의 주병력을 막아냈고 맹독충 40여 기를 확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