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4 스프링 16강 A조
▶SK텔레콤 T1 S 2대0 KT 롤스터 애로우즈
1세트 SK텔레콤 T1 S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애로우즈
2세트 SK텔레콤 T1 S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애로우즈

"8강이 보인다!"

SK텔레콤 T1 S가 KT 롤스터 애로우즈를 맞아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SK텔레콤 T1 S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16강 A조 2세트에서 KT 롤스터 애로우즈를 맞아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두 차례나 압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갖겨ㅏㅆ다.

SK텔레콤 T1 S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5분경 하단 지역에서 정글러 조재환이 합류한 상태에서 포탑을 밀어내던 SK텔레콤 S는 조재환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척 페이크를 썼고 상대의 도발을 유도했다. 하단 수풀에 숨어 있던 조재환의 이블린이 등장하면서 이병권의 리 신을 잡아낸 SK텔레콤 S는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KT 애로우즈의 중단 담당 '루키' 송의진의 야스오 플레이에 휘둘렸던 SK텔레콤 S는 13분에 펼쳐진 하단 수풀 지역 전투에서 3킬을 가져가면서 우위를 되찾아왔다. 10분 동안 두 차례 난전을 펼친 SK텔레콤 S는 22분 중앙 지역 전투에서 KT 애로우즈의 상단 담당 김찬호의 쉔에 의해 3킬을 내주면서 킬 스코어에서 역전을 당했다.

그렇지만 SK텔레콤 S는 골드 획득량에서 벌어지지는 않았고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27분 KT 애로우즈의 원거리 딜러 노동현과 중단 담당 송의진에게 데미지를 입히면서 킬을 만들어낸 SK텔레콤 S는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KT 애로우즈의 정글러 이병권이 내셔 남작을 스틸하려 했지만 사전에 제거하면서 바론 버프를 단 SK텔레콤 S는 이어진 전투에서 승리하며 13대9로 벌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뒤에 펼쳐진 두 번째 교전에서 3킬을 추가한 SK텔레콤 S는 곧바로 중앙 지역을 압박했고 억제기를 파괴한 이후 또 다시 싸움을 펼쳐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