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퀴드 대표 'Nazgul' 빅터 구센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언 리와의 결별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12월 컴플렉시티에서 이적해온 브라이언은 팀의 주장과 함께 서포터로 활동했다.
하지만 리퀴드가 최근 대회에서 부진했고 스타래더 시즌9 북미 예선에서는 3승4패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처한 것을 감안했을 때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엔트리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빅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언은 팀의 일원으로서 많은 역할을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평가를 통해 도타2 팀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우리는 강한 믿음을 갖고 인터내셔널 2014를 준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