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4강전
▶어윤수 2대2 이승현
1세트 어윤수(저, 11시) < 헤비레인 > 승 이승현(저, 5시)
2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연수 > 이승현(저, 1시)
3세트 어윤수(저, 1시) < 알터짐 요새 > 승 이승현(저, 5시)
4세트 어윤수(저, 12시) 승 < 폴라나이트 > 이승현(저, 6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스타테일 이승현의 올인 공격을 막아내고 다시 한 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어윤수는 28일 오후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4강 2회차 이승현과의 4세트 경기에서 상대 가시 촉수 러시를 완벽하게 방어한 뒤 지상군 화력에서 압도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간 뒤 일벌레를 생산하며 부유하게 운영을 준비한 어윤수는 이승현의 가시 촉수 러시를 일벌레를 동원해서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승현의 올인 공격을 방어한 어윤수는 경기 내내 유리함을 놓지 않았다.

경기 중반 저글링을 생산해 이승현의 본진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일벌레를 다수 잡아낸 어윤수는 맹독충을 추가해 상대 진영에 공격을 퍼부었다. 이승현은 바퀴와 여왕을 생산했지만 다수 확장기지에서 생산된 상대 병력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어윤수는 이승현 앞마당 확장기지에 공격을 들어갔고 상대 병력을 압도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