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는 6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리그 16강 A조 승자전에서 'puCK' 브랜든 퀄을 2대1로 제압하고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
첫 경기에서 액시옴 김민혁을 꺾고 승자전에 오른 김학수는 '폴라나이트'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과감한 불멸자와 집정관 올인 공격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점멸 추적자에 피해를 입었고 대규모 지상군 교전에서도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내준 김학수는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계속된 3세트에서는 브랜든의 차원분광기 드롭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어 벌어진 B조 승자전에서는 양준식이 CM 스톰 김동현을 2대1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준식이 WCS 아메리카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해 벌어진 시즌1 이후 4시즌 만이다.
한편 고석현은 C조 최종전에서 브랜든 퀄을 2대0으로 제압했고 김동현은 D조 최종전에서 프나틱 'Neeb' 알렉스 선더하프를 꺾고 마지막으로 8강에 올라갔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