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3가 10일 2014 로스터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게임 내 이적 시장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선수들의 정보가 공개됐다. 13-14 시즌 활약이 반영된 가운데 가장 큰 상향 폭을 보이는 선수는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즈다. 수아레즈는 골 결정력이 76에서 84로 크게 올랐고 슛파워, 몸싸움, 발리슛, 반응속도 역시 상향됐다.
이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도 주요 능력치가 70대까지 올랐고 리버풀의 다니엘 스터리지는 종합 능력치가 78에 달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잡이 디에구 코스타 역시 기존 보다 4만큼 능력치가 상향됐고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게로도 종합 능력치 79를 찍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실제 축구 리그에서 활약 중인 신규 선수 2,149명이 추가됐다. 또 겨울 이적시장 결과를 통해 리그 이적 771명, 팀 이적 693명의 선수가 업데이트돼 사실감을 더욱 높였다. 반면 전설의 선수 29명을 포함해 총 2,074명의 선수가 제외됐다. 로스터 업데이트로 인해 삭제된 선수를 보유하고 있던 이용자는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출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는 'World Xi' 선수들의 페이스온도 업데이트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디에 드록바,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부폰, 페르난도 토레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