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나인은 21일(한국 시간) 펼쳐진 북미 LCS 포스트시즌 결승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세 경기동안 무려 54킬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54킬을 올리는 동안 클라우드나인이 솔로미드에게 6킬만을 내줬다.
하지만 클라우드나인은 끊어먹기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드래곤 앞에서 3인 협공으로 '비역슨' 소렌 비여그를 끊어낸 클라우드나인은 곧바로 상대 정글에 난입, '오드원' 브라이언 윌리까지 잡아내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모르가나의 속박 이후 끊어먹기로 거듭 킬을 따낸 클라우드나인은 잘 성장한 'Hai' 하이 람의 르블랑이 솔로미드 챔피언들을 암살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또 클라우드나인은 32분까지 솔로미드에게 단 1킬도 내주지 않는 뛰어난 운영을 뽐냈다. 바론 언덕 뒤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원거리 딜러인 '스내키' 자카리 스쿠데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 에이스를 띄우면서 클라우드나인은 18대1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클라우드나인은 2세트에서는 미드 룰루와 탑 잭스, 원거리 챔피언으로는 그레이브즈를 꺼냈다. 하이 람의 상단 로밍으로 선제점을 가져간 클라우드나인은 23분 용 싸움에서 상대 정글러부터 끊어낸 뒤 전투를 지속, 자카리의 뛰어난 무빙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그 사이 '볼즈' 안 레의 잭스는 하단 2차 타워를 압박하면서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솔로미드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바론 트라이에 나서자 클라우드나인은 지체없이 달려들어 차례차례 상대 챔피언들을 눕혔다. 자카리의 그레이브즈는 트리플 킬을 올렸고 솔로미드가 두드리던 바론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중앙,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클라우드나인은 모르가나의 속박으로 레오나를 끊어내면서 전투를 열어 깔끔하게 에이스를 띄우고 21대4로 2세트 승리를 챙겼다.

기세를 탄 클라우드나인은 3세트에서도 완벽한 운영을 선보였다. 솔로미드가 두 경기 동안 중앙에 세웠던 카르마를 서포터로 돌리고 니달리 카드를 꺼내자 클라우드나인은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맞섰다.
경기는 24분까지 글로벌 골드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팽팽하게 흘러갔지만 25분 드래곤 앞 전투에서 균형이 무너졌다. 클라우드나인은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잭스의 스턴, 모르가나의 속박으로 솔로미드 챔피언들을 무너뜨렸다.
이후 클라우드나인은 끊어먹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계속 킬을 따냈고 주요 오브젝트를 모두 챙기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35분경, 클라우드나인은 마지막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15대1로 북미 LCS 포스트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