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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전의 변수로 떠오른 '데프트' 김혁규

삼성 내전의 변수로 떠오른 '데프트' 김혁규
삼성 갤럭시 오존과 블루의 내전에서 주의깊게 지켜볼 선수는 삼성 블루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다.

삼성 갤럭시 오존과 블루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4강 A조에서 5전3선승제를 펼친다.
삼성 오존과 블루는 이전에 다섯 세트를 맞붙었고 3대2로 블루가 앞서 있다. 2013년 4월10일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A조 풀리그에서 처음 대결했을 때 오존이 1세트를 가져갔고 블루가 2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 삼성 블루가 승리할 때 가장 많은 킬을 올린 선수는 지금은 SK텔레콤 T1 S로 이적한 미드 라이너 이지훈이었고 김혁규와 최천주가 각각 5킬로 팀 내 2위를 차지했다.

10월14일 WCG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른 삼성 블루는 이지훈이 아닌 허원석과 호흡을 맞췄다. 1세트에서 오존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에게 14킬이나 내주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블루는 2세트에서 김혁규가 10킬을 기록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3세트에서도 허원석의 10킬을 달성하는 동안 김혁규가 5킬을 보태면서 오존을 탈락시켰다.
이후 허원석이 오존으로 팀을 옮기면서 김혁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다데' 배어진이 기복이 크다는 단점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김혁규가 중심을 잡아줘야만 블루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또 삼성 오존의 강점이 구승빈과 조세형으로 이어지는 하단 듀오이기 때문에 김혁규와 이관형이 얼마나 버텨주느냐, 압도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이번 스프링 시즌 김혁규는 남들이 잘 쓰지 않는 이즈리얼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즈리얼로 멋진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던 김혁규이기 때문에 오존과의 내전에서도 필승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4강 A조
▶삼성 갤럭시 블루 - 삼성 갤럭시 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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