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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S2] MVP 피닉스, 우승팀 제퍼의 연승 저지

[KDL S2] MVP 피닉스, 우승팀 제퍼의 연승 저지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2
▶2티어 몽키 스패너 승-패 무한
▶1티어 MVP 피닉스 2대0 제퍼
1경기 MVP 피닉스 승-패 제퍼
2경기 MVP 피닉스 승-패 제퍼

MVP 피닉스가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제퍼의 연승을 드디어 저지했다.

MVP 피닉스는 7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2 1티어 제퍼와의 2경기에서 김선엽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MVP 피닉스가 제퍼를 잡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 제퍼는 이날 패배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연승을 '8'에서 마감했다.
초반은 제퍼가 좋았다. MVP 피닉스 이준영의 자키로에 짐꾼이 잡힌 제퍼는 하단에서 저주술사를 선택한 '마치' 박태원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경기 중반에는 신속화 룬을 먹고 상단 갱킹을 감행한 폭풍령의 윌리엄 리의 2킬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MVP 피닉스는 중단에서 암살기사의 김선엽의 활약을 앞세워 2차 타워까지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박쥐기수를 고른 이상돈은 결정적인 순간에 갱킹에 가담해 불타는 올가미 궁극기로 공격을 지원했다.

MVP 피닉스에게 위기를 허용하는 듯 했지만 제퍼는 노련했다. 상단 타워를 모두 내준 제퍼는 3차 타워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윌리엄 리와 클링츠의 '섹시밤부' 알란 파라지의 활약으로 MVP 피닉스의 영웅을 여러차례 몰아냈고 로샨을 두 번이나 제거했다.

그렇지만 MVP 피닉스는 암살기사의 김선엽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놨다. 제퍼의 하단 공격을 김선엽과 이준영의 활약으로 막아낸 MVP 피닉스는 중단으로 치고 들어가 전투병 병영을 파괴했다. 이어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상대 영웅을 압살시키고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MVP 피닉스는 난타전 끝에 상대 본진 고대요새를 정리하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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