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K는 11일 프랑스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OMG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9일 중국 대표 OMG전에서 대륙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 불리는 '시양' 후빈의 직스를 상대로 오리아나를 선택,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이 경기 최다킬을 낸 이상혁은 프나틱과의 경기에서는 제드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10일 열린 프나틱과의 3전2선승제 경기에서도 이상혁은 1세트에 야스오를 선택하면서 놀라운 개인기를 선보였고 2세트에서는 니달리를 골라 '핵창'을 찌르면서 팀에서 가장 많은 킬을 따냈다.
OMG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이상혁이 어떤 챔피언을 선보일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복 챔피언을 쓰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미드 라이너용 챔피언으로는 카사딘, 룰루, 카서스, 그라가스, 리븐 정도가 남아 있다.
카사딘은 프로 선수들이 입을 모아 OP 챔피언이라고 꼽고 있어 사용할 기회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룰루는 상단과 서포터용으로도 쓰일 수 있기에 뽑을 수 있지만 이상혁이 지난 스프링 시즌에서 2전 전패를 당했기에 선택할 지는 의문이다.
만약 팬들에게 보여주기식 경기를 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리븐이나 그라가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미드 리븐을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안겨줬던 이상혁이기에 실력을 다시 보여준다면 올스타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
그라가스 또한 수 차례의 하향을 통해 요즘 들어 거의 쓰이지 않고 있지만 SK텔레콤 T1 K가 롤드컵에서 우승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한 챔피언이기에 꺼내들 수도 있다.
결승전에서 보여줄 이상혁의 선택이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