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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 또 다시 세계 정복한 SK텔레콤 T1 K

[위클리 이슈] 또 다시 세계 정복한 SK텔레콤 T1 K
5월 첫째주를 가장 '핫'하게 달군 이슈는 누가 뭐래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올스타전(이하 롤 올스타전)이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롤 올스타전은 단일팀 초청으로 방식을 전환해 펼쳐진 첫 대회였는데요. 지난 해 LOL 월드 챔피언스 리그(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K가 롤 올스타전까지 우승하면서 세계 정복의 꿈을 이뤘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단체전인 프로리그에서는 SK텔레콤이 3라운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진에어 그린윙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는데요. 아직까지도 포스트시즌 티켓 두 장의 향방이 결정되지 않아 오는 13일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개인전인 WCS에서는 송병구가 스타2 개인리그 최초로 16강에 진출하며 팬들로부터 '갓(GOD)구'라 불렸습니다. 한편 미국 텍사스 오스틴주에서 펼쳐진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 론스타크래시에서는 오랜만에 EG 이제동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이벤트전의 황제'로 등극했습니다.

◆세계 정복의 꿈 이룬 SK텔레콤 K
2013년이 SK텔레콤 K의 해였다면 2014년에는 SK텔레콤 K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서포터 이정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SK텔레콤 K는 LOL 챔피언스 리그 2014 스프링 16강에서 탈락할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죠.

[위클리 이슈] 또 다시 세계 정복한 SK텔레콤 T1 K
SK텔레콤 K는 8강에서 삼성 오존에게 덜미를 잡히며 3연패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16강에서 펼쳐진 팀킬에서 조작의혹까지 받으면서 2014년 상반기를 힘들게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SK텔레콤 K는 세계무대에서 완벽하게 부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각 나라 최고의 팀이 초청된 이번 롤 올스타전에서 SK텔레콤 K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세 명의 협공을 물리치는 신기의 컨트롤을 보여주며 현장 팬들을 매료시켰는데요. 파리에서 e스포츠 한류를 전파한 SK텔레콤 K의 멋진 활약에 한국 팬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SK텔레콤 프로리그 3라운드 정규시즌 우승!
LOL에 이어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SK텔레콤 T1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SK텔레콤은 3라운드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과시하며 6승1패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최연성 감독은 부임 후 첫 라운드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는데요. 특히 그동안 약한 모습을 보였던 KT 롤스터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이끌어내는 등 강팀의 면모를 되찾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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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라운드 정규시즌이 두 경기 남은 가운데 아직도 포스트시즌 티켓 행방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두 장의 티켓이 남은 가운데 KT, CJ, 삼성 중 한 팀이 13일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팬들을 울린 '갓(GOD)구' 송병구의 부활
개인리그 16강에 진출한 것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가 송병구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프로리그 13연패를 기록하고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에서는 번번히 예선에서 탈락하며 한때는 은퇴설이 돌기도 했던 송병구가 인간승리 드라마를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송병구는 정윤종, 홍덕, 강동현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인 조에서 당당하게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가 승리하고 경기석에서 나왔을 때 오랜만에 선수 이름을 외치는 팬들의 엄청난 환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팬들의 응원에 송병구도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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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에서도 에이스 결정전 2연승 등 팀의 승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송병구. 그의 부활이 팬들은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과연 송병구가 '노장'으로서 '로열로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부활의 날갯짓 시작한 이제동
한동안 국내 팬들에게 잊혀졌던 EG 이제동이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난 시즌 WCS 아메리카에서 예선으로 추락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이제동이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한 데 이어 론스타크래시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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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은 2014년 초반 부진의 늪에 빠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이벤트 대회였던 론스타크래시에서 최성훈에게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동안 번번이 이제동의 앞길을 막았던 최성훈에게 통쾌한 복수에 성공한 이제동은 기세를 몰아 WCS 아메리카에서도 본선에 합류하며 완전한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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