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원석과 강찬용은 니달리를 선호하는 선수들로 알려져 있다. 챔피언 금지 과정에서 니달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가장 먼저 뽑는 스타일이다. 두 선수의 니달리에 대한 사랑은 이번 스프링 시즌 챔피언 선택 결과를 봐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13세트를 치른 허원석은 니달리를 7번 선택했고 룰루 3번, 야스오 2번, 오리아나를 1번 뽑았다. 16세트를 소화한 강찬용 또한 니달리가 6번으로 가장 많았고 르블랑 4번, 룰루 4번, 직스 2번을 택했다.
강찬용 또한 비슷하다. 니달리를 6번 택해 4승2패, 승률 66.7%를 기록했다. 르블랑과 룰루가 75%의 승률을 올리고 있어 니달리보다 승률이 높지만 니달리로서의 숙련도가 더 높아 보인다.

두 선수는 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허원석은 삼성 블루 소속으로 뛰었고 3전2선승제로 치러진 대결에서 2대1로 강찬용의 CJ 블레이즈가 승리한 바 있다. 이 때 세 세트 모두 니달리는 금지 챔피언 목록에 들어갔기에 니달리를 활용한 맞대결을 펼쳐지지 않았다.
강찬용은 역대 니달리를 활용한 공식전에서 12승4패, 승률 75%, 허원석은 11승4패, 73.3%를 기록하면서 니달리 달인으로 인정 받았다. 3~4위전에서 니달리고 공식 금지 챔피언이 될지, 두 팀 모두 오픈하면서 진정한 장인을 가리는 자리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