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 박정석 감독이 개편된 나진 소드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박정석 감독은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그런 만큼 선수들에게 처음부터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나진 소드는 멤버가 네 명이나 바뀌면서 롤챔스 차기 시즌 오프라인 예선 시드를 잃었다.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1차 예선부터 치러야하는 상황. 하지만 아마추어 출신인 이호진을 제외하면 새 멤버들이 모두 프로팀에서 본선 무대를 경험해 본 선수들이다. 우선 서머 시즌 전까지 최대한 호흡을 끌어올리겠다는 게 박정석 감독의 생각이다.
나진 소드가 잃은 것은 또 있다. 지난 윈터, 스프링 동안 벌어놓은 서킷 포인트다. 이에 대해 박정석 감독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느낌"이라며 "포인트 때문에 얽매여 있으면 악순환의 연속이 될 것 같아 좀 더 길게 보고 팀 재편성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박정석 감독의 목표는 일단 서머 시즌 본선 진출이다. 리빌딩 후 참여하는 첫 시즌인 만큼 괜히 목표를 크게 잡아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박정석 감독은 "서머 시즌에 최대한 손발을 맞춰 올해 겨울부터 상위권 성적을 내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포지션 별로 뛰어난 선수들이 모였고, 겨울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팀을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