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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1위 맞불! KT-CJ, 선봉 싸움부터 화끈

KT 이영호(왼쪽)와 CJ 김준호. 플레이오프 1세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T 이영호(왼쪽)와 CJ 김준호. 플레이오프 1세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T 롤스터와 CJ 엔투스가 플레이오프의 선봉으로 테란 이영호와 프로토스 김준호를 내세우면서 총력전을 선포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3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KT와 CJ는 선봉으로 이영호, 김준호를 각각 예고했다.
이영호와 김준호는 이번 시즌 다승 공동 1위에 랭크돼 있다. 이영호는 15승8패, 김준호는 15승9패로 진에어 조성주와 함께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다승 1위를 1세트에 내놓았다는 점은 두 팀 모두 기선을 잡고 가겠다고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

KT가 이영호를 1세트 '세종과학기지'에 내놓은 이유는 이 맵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주성욱이었지만 4승3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반면 이영호는 2전 2승을 기록하며 강점을 보였다.

CJ는 2세트에 배정된 '미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김준호가 '세종과학기지'에서 보여준 성적은 1승3패로 좋지 않다. KT 전태양을 제압했지만 프로토스를 3번 만나 모두 패한 것. 2세트에 배정된 '미로'는 프로토스의 출전 횟수가 매우 많고 성적도 좋기 때문에 김준호로 하여금 1, 2세트를 모두 가져오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영호와 김준호의 스타2 상대 전적은 5대1로 이영호가 앞서 있다. 자유의 날개 버전에서 이영호가 2대0으로 앞서 있고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예선에서 이영호가 2대1로 승리했고 프로리그에서도 한 번 승리한 바 있다.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영호과 김준호가 1세트에서 선을 보이는 만큼 선봉 대결의 승자가 유리하게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2014시즌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R 플레이오프
▶KT-CJ
1세트 이영호(테) < 세종과학기지 > 김준호(프)
2세트 < 미로 >
3세트 < 회전목마 >
4세트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5세트 < 아웃복서 >
6세트 < 프로스트 >
7세트 < 세종과학기지 >

*5월 18일 오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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