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피닉스가 인터내셔널4 동남아시아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미국 시애틀 본선 현장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 진출전에 나서게 됐다. MVP의 선전에 많은 해외 팬들은 도타2 커뮤니티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팬은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 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몇몇 사람들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타2를 선택한 것 같다"며 "도타2의 장점은 총 상금 500만 달러가 넘는 인터내셔널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회 참가 기회가 프로게이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주어진다는 것이다. 밸브가 정책을 계속 유지한다면 많은 선수들이 유입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의 e스포츠의 인프라가 도타2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한 팬도 있었다. 그는 "한국의 e스포츠 인프라가 훌륭하기 때문에 조만간 도타2도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처럼 높은 수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예를 들어 LOL 같은 경우는 각 팀에 코치와 함께 빼어난 분석 체제를 갖추고 있다. 도타2도 조만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예상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