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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출신 김민철-김유진, 이적 첫 공식전 성사되나

김민철(왼쪽)-김유진
김민철(왼쪽)-김유진
웅진 스타즈가 낳은 스타크래프트2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인 SK텔레콤 T1 김민철과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처음으로 공식전에서 맞붙을 기회를 얻었다.

김민철과 김유진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GSL 시즌2 코드S 32강 G조 경기에 나란히 출전한다.
김민철과 김유진은 웅진 스타즈가 발굴해낸 최고의 선수들이다. 김민철은 2013년 WCS 코리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WCS 시즌3 글로벌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이후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13의 그랜드 파이널을 석권했다.

김유진은 2013년 WCS 시즌1 글로벌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달성했고 인천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WCS의 최종 대회인 글로벌 파이널에서 우승하면서 1억 원의 상금을 따냈다. 진에어로 이적한 뒤에는 IEM8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또 한 번 상금 1억 원을 획득한 바 있다.

두 선수는 웅진이 더 이상 프로게임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SK텔레콤과 진에어로 각각 흩어졌다. 프로리그 개막을 앞둔 프리 시즌 이벤트전에서 한 차례 맞붙은 적은 있지만 공식전에서 대결한 경험은 없다.
이번 WCS GSL 시즌2에서도 김민철과 김유진이 대결을 펼칠지는 미지수다. 동시에 승자전에 올라가거나 패자조로 내려가면 맞붙을 수 있고 최종전에서도 대결의 여지가 있지만 만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김유진은 김민철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5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시즌1 4강전에서 김민철이 4대3으로 김유진을 꺾었고 곧바로 열린 WCS 시즌1 파이널에서는 김유진이 김민철을 3대2로 제압하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한솥밥을 먹던 사이에서 적으로 변신한 두 선수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스타2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GSL 시즌2 코드S 32강 G조
1경기 김유진(프) - 이영한(저)
2경기 최용화(프) - 김민철(저)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5월21일(수) 오후 6시
*3전2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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