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2014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나진e엠파이어가 CJ 엔투스를 잡을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최근 나진 소드가 멤버 재구성을 단행했고 새롭게 합류한 '쿠로' 이서행, '레오파드' 이호성이 규정상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실드의 바텀 듀오인 '구거' 김도엽, '퓨어' 김진선을 억지로 끼워맞췄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진e엠파이어는 롤챔스 결승에 올라있는 나진 실드를 앞세워 2세트 승리를 따냈다. 3세트에서는 멤버를 섞어 연합팀을 구성했음에도 CJ 블레이즈를 완벽하게 제압, 'LOL은 기세 싸움'이라는 공식을 완벽히 성립시켰다.
나진e엠파이어는 2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마스터즈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1차전과 비슷한 그림을 그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력이 완전하지 않은 소드가 패하더라도 실드가 한 세트를 따낸 뒤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다.
나진 박정석 감독은 1차전 승리 후 "롤챔스는 물론 마스터즈까지 포기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비록 나진 실드가 오는 24일 삼성 블루와 롤챔스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고는 하나 한 번만 더 승리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만큼 2차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나진e엠파이어의 기세가 2차전에서도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