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블루가 우승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의 'KT 불리츠 징크스'가 깨졌다.
삼성 갤럭시 블루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 9홀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결승전에서 나진 실드를 맞아 놀라운 압박 플레이를 펼치면서 3대1로 승리, 우승컵을 손에 들었다.
롤챔스에는 여러 징크스가 있는데 그 중 강력한 포스를 발휘하고 있던 징크스가 바로 'KT 불리츠 징크스'다. KT 불리츠를 꺾은 팀은 롤챔스에서 반드시 우승을 했다. 'KT 불리츠 징크스'의 시작은 지난 2012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 롤챔스 윈터 2012-13 당시 4강에서 KT 불리츠를 물리친 나진 소드가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롤챔스 스프링, 롤챔스 서머, 롤챔스 윈터 2013-14까지 한 번도 어김없이 KT 불리츠를 꺾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KT 불리츠 징크스'는 비단 롤챔스 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에서도 이어진 바 있다. 클럽 마스터즈, NLB 스프링 2013, 시즌3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WCG 2013 대표 선발전 모두 'KT 불리츠 징크스'가 이어졌다.
그러나 KT 불리츠 징크스는 다섯 시즌만에 깨졌다. 12-13 시즌 올림푸스 롤챔스 윈터 시즌부터 이어져 온 토너먼트 단계에서 KT 불리츠를 꺾은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는 삼성 블루에 의해 무너졌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