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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S2] MVP 핫식스, 허정우 앞세워 2연승

[KDL S2] MVP 핫식스, 허정우 앞세워 2연승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2
▶2티어
1경기 MVP 핫식스 승-패 다곤 파이브
MVP 핫식스가 다곤 파이브의 '5인 도타' 플레이를 막고 2연승을 달렸다.

MVP는 25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2 2티어 1경기에서 다곤 파이브의 '5인 도타' 플레이를 막고 2연승을 질주했다. MVP는 상금 부문에서도 500만원을 확보했다.

초반은 다곤 파이브가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 상단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내준 다곤 파이브는 김재훈의 퍽을 중심으로 한 5인 도타 플레이로 상단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점수 차를 벌렸다.
다곤 파이브는 갱킹을 감행한 불꽃령의 저스틴 유엔에게 연속 3킬을 헌납했지만 중단으로 다시 한 번 갱킹을 감행해 2차 타워까지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죽음의 예언자를 선택한 모준형은 퇴마술 궁극기를 활용해서 상대 타워를 빠르게 철거했고 중단 교전에서는 혼자서 멀티 킬을 기록했다. 강령사제의 이효민도 결정적인 순간에 사신의 낫 궁극기로 상대 영웅을 압도했다.

하지만 MVP는 전 레인 타워가 철거되며 다곤 파이브에게 승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허정우의 루나가 성장을 계속하면서 조금씩 분위기를 전환했다.

중단으로 들어온 다곤 파이브의 5인 도타 플레이를 허정우의 일식 궁극기로 막아낸 MVP는 박쥐기수의 윤덕수가 불타는 올가미 궁극기를 활용해서 교전에 가담하며 다곤 파이브의 영웅을 압도했다.

MVP는 하단 비밀 상점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자키로의 얼음길 기술을 앞세워 상대 영웅을 압도했다. 경기 중반 로샨을 제거한 뒤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한 MVP는 하단 3차 타워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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