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S2] 제퍼, 난타전 끝에 포커페이스에 풀 세트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52823385475769_20140529000526dgame_1.jpg&nmt=27)
▶2티어
MVP 핫식스 승-패 몽키 스패너
▶1티어
제퍼가 '섹시밤부' 알란 파라지의 활약에 힘입어 포커페이스에 승리를 거뒀다.
제퍼는 28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2 1티어 경기에서 포커페이스를 2대1로 제압했다.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포커페이스를 제압한 제퍼는 1티어 3승1패와 함께 상금 1,500만원을 획득했다.
하지만 제퍼는 스벤을 선택한 '코리' 코리 라이트가 성장을 계속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퍼는 경기 30분 이후 코리를 중심으로 한 전투에서 연거푸 승리했다. 이어 연막 물약을 쓰고 갱킹을 감행한 상대 영웅을 래디언트 정글 지역에서 압살시켰다.
풀 아이템을 갖추고 공격을 가담한 코리의 스벤은 강력했다. 거기에 초반 7데스로 시작한 윌리엄 리의 켄타우로스 전쟁용사까지 살아났고 알란 파라지의 미라나까지 공격을 지원하면서 포커페이스를 압도했다.
계속된 교전에서 이득을 챙기며 승기를 굳힌 제퍼는 하단 타워를 모두 철거했고 중단 전투병 병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상대를 압살시키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2경기를 내준 제퍼는 3경기 초반 하단에서 퍽의 알란 파라지가 허스카의 강태영을 상대로 3킬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제퍼는 경기 중반 상단 교전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전 레인을 휘저은 취권도사의 표노아를 막지 못했다. 전투병 병영까지 위협받은 상황에서 제퍼는 퍽의 알란 파라지가 백도어 플레이로 포커 페이스의 시선을 분산시키며 조금씩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승부였지만 단 한 번의 전투로 모든 것이 끝났다. 1시간에 가까운 장기전을 펼친 제퍼는 래디언트 정글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윌리엄 리의 활약을 앞세워 상대 영웅을 압실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