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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조성주, 저그전 검증 절호의 기회?

진에어 조성주, 저그전 검증 절호의 기회?
진에어 조성주가 김민철을 제외한 모든 저그들은 무섭지 않다던 자신의 발언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성주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시즌2 16강에서 SK텔레콤 박령우, 진에어 방태수 등 저그 두 명이 속한 조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조성주는 프로토스전에서는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테란전에서도 프로토스전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주는 개인리그에서 저그전에 유독 약한 면모를 보였다. 전체적인 성적이 나쁘지는 않지만 프로토스전과 테란전에서 보여준 극강 포스는 아니다.

2012년 조성주는 저그전 6연패를 기록할 정도로 저그전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13년 초반에도 조성주는 또다시 6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저그전에 약점을 드러냈다. 2013년 중반 다행히 박수호, 김정우 등을 잡아내면서 조금씩 승수를 추가하긴 했지만 상대한 선수들의 면모가 S급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저그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조성주에게 제대로 저그전 악몽을 선사한 선수는 SK텔레콤 김민철. 조성주는 유독 김민철만 만나면 이렇다 할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했다. 현재 조성주는 김민철에게 5세트 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전제를 포함한 경기에서는 7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전반적으로 저그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성주지만 본인은 김민철을 제외하고는 누구와 만나도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최근 스타테일 이승현에게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조성주는 김민철을 제외한 모든 저그와 상대할 때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

이번 16강에서 조성주와 맞대결을 펼칠 저그는 SK텔레콤 박령우와 진에어 방태수다. 방태수는 상황에 따라 만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박령우는 무조건 만나야 하는 상대다. 특히 김민철과 같은 팀이기 때문에 조성주에게 까다로운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조성주가 자신의 발언대로 김민철을 제외한 저그에게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16강 C조
1경기 조성주-박령우
2경기 방태수-송병구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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