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원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1주차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김한샘과 이정훈을 연파하면서 하루 2승을 거뒀다.
지난 3라운드까지 전개된 다승왕 구도에서 저그 선수들은 거의 끼지 못했다. 개인리그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던 테란 종족은 프로리그에서 만큼은 전략적인 출전 기회 배분을 통해 이영호, 전태양, 조성주의 '3대장' 체제가 확보됐고 프로토스에서는 CJ 김준호가 원톱으로 우뚝 서며 15승 고지를 점했다.

저그 종족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많지 않았다. 테란의 메카닉 전략, 프로토스의 다양한 타이밍 러시로 인해 저그를 하루에 두 번 기용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로 인해 저그 종족은 다승 순위에서 중위권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IM 한지원이 4라운드 첫 경기인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하루 2승을 따내면서 다승왕에 도전장을 던졌고 각 종족별로 1명 이상이 15승 고지를 점하면서 개인의 자존심 뿐만 아니라 종족의 체면까지도 걸린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2일 열리는 프로리그 4라운드 1주 2일차에서 이영호, 조성주, 김준호 등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프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펼쳐질 다승왕 구도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