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서머 오프라인 2차 예선 C조
1경기 SK텔레콤 T1 S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라임 센티널
▶2경기 나진 소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아나키

"프로의 자존심!"
개편을 통해 팀을 정비한 나진 소드가 '듀크' 이호성의 카사딘을 앞세워 아마추어 아나키를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나진 소드는 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오프라인 2차 예선 C조 2경기에서 아나키의 패기에 조금 휘둘렸지만 곧바로 전열을 정비하고 승리했다.

나진 소드는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며 어렵게 끌고 갔다. 5분에 중단에서 아니키의 정글러 '사빌라' 김지환의 카직스가 '린더' 최상문의 룰루와 함께 힘을 합쳐 '쿠로' 이서행을 제압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올린 것.

나진 소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0분에 하단 지역에서 '카인' 장누리의 레오나가 찌르고 들어갔고 '오큐' 오규민의 코그모가 궁극기를 적중시키면서 권상윤의 징크스를 잡아내며 1대1 타이를 만들었다. 11분에는 상단으로 이동한 이호진의 리 신이 용의 분노로 '씨브이맥스' 김대호를 걷어찼고 '듀크' 이호성의 카사딘이 킬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나진 소드는 이호성의 카사딘을 앞세워 격차를 벌리는 듯했다. 13분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이호성의 카사딘이 순간이동으로 전투에 합류, 삽시간에 3킬을 만들어내면서 4킬째를 올렸다.

아나키도 정확한 군중 제어기 사용을 통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24분 중앙 지역 전투에서 나미로 플레이한 '의진' 박의진이 물의 감옥으로 오규민과 이서행을 가둬 놓았고 곧바로 해일을 사용하면서 전투를 개시했다. 곧바로 김대호의 쉬바나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했고 데미지를 쏟아내면서 4킬을 쓸어 담았다.

27분 아나키가 과감하게 치고 들어왔지만 나진 소드가 제대로 맞받아쳤다. 김대호의 쉬바나를 이호성과 오규만이 마크했고 먼저 제거하면서 맷집을 제거했다. 곧바로 이호성의 카사딘을 앞세운 나진 소드는 아나키의 선수들 3명을 추가로 잡아내며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31분 드래곤 지역에서 또 다시 교전이 벌어졌을 때 나진 소드는 에이스를 띄웠다. 맷집과 공격 둘 다 할 수 있던 이호성의 카사딘이 앞선에서 공격을 시도했고 장누리의 레오나가 흑점폭발로 4명을 묶으면서 공격을 시도했다. 뒤쪽에 빠져 있던 오규민의 코그모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나진 소드는 15대9로 격차를 벌렸다.

35분 상단 지역을 밀어내던 나진 소드는 오규민의 코그모가 해일을 점멸로 회피한 뒤 폭발적인 화력을 쏟아 부었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깨뜨리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