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서머 오프라인 2차 예선 C조
1경기 SK텔레콤 T1 S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라임 센티널
2경기 나진 소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아나키
▶승자전 나진 소드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S

"이걸 나진이!"
리빌딩을 통해 라인업을 새로이 구축한 나진 소드가 '듀크' 이호성의 잭스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SK텔레콤 T1 S를 제압하고 16강 본선에 올라갔다.

나진 소드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오프라인 2차 예선 C조 승자전에서 SK텔레콤 T1 S를 상대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나진 소드는 6분에 상단 지역에서 이호진의 카직스가 공격에 합류하면서 이호성의 잭스와 함께 장경환의 쉬바나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SK텔레콤 T1 S도 크게 뒤지지 않았다. 11분에 상단으로 이지훈이 운명을 사용하면서 이호성의 잭스를 잡아냈다. 나진 소드가 중앙 지역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면서 이익을 챙기는 듯했지만 SK텔레콤 T1 S가 드래곤을 사냥하며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했다.

나진 소드는 15분에 상단에서 장경환과 이재완을 끊어내면서 포탑까지도 파괴했다. 24분 중앙 지역 교전에서 오규민이 잡히긴 했지만 나진 소드는 SK텔레콤 S의 장경환을 제압면서 4대2로 앞서 나갔다. 나진 소드는 25분에 펼쳐진 드래곤 지역 싸움에서 배준식의 코그모를 맞아 장누리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끌어 당기면서 2킬을 올렸다.

나진 소드는 28분 내셔남작을 SK텔레콤 T1 S에게 내주긴 했지만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 본진 지역에서 수비적으로 운영한 나진 소드는 이호성의 잭스가 신출귀몰한 움직임을 통해 살아나면서 우위를 점했다.

나진 소드는 SK텔레콤 S의 바론 버프가 빠지자 역공을 펼쳤다. 중앙 지역으로 치고 나간 나진 소드는 대규모 교전에서 킬을 올리면서 상대의 중앙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나진 소드는 재차 공격을 시도했고 3명을 잡아내며 넥서스를 깨뜨리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