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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예선] SK텔레콤 S 이재완-배준식 "밥 먹는 시간도 줄이겠다"

SK텔레콤 T1 S의 서포터 이재완(왼쪽)과 원거리 딜러 배준식.
SK텔레콤 T1 S의 서포터 이재완(왼쪽)과 원거리 딜러 배준식.
SK텔레콤 T1 S가 차기 시즌 롤챔스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S는 6월5일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서 서머 오프라인 예선 최종전에서 프라임 센티넬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끝에 승리, 차기 시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SK텔레콤 T1 S의 하단 듀오인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은 "어렵게 올라가서 우리의 현 상황을 알게 됐다"며 "롤챔스 본선에서 16강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오른 소감은.
A 배준식(아이디 Bang)=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A 이재완(아이디 Wolf)=16강은 당연히 가야 하는 조였다. 더 열심히 해서 16강을 넘어 보겠다.

Q 승자전에서 나진 소드에게 패했다.
A 이재완=나진 소드 선수들이 준비를 치밀하게 한 것 같다. 챔피언 선택과 금지 과정에서 우리 팀을 말리게 만들었다.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조금 흐트러진 것 같다.

Q 프라임 센티널을 상대로는 완벽한 승부를 펼쳤다.
A 이재완=우리가 호흡을 맞춘 시간이 길었기에 가볍게 이긴 것 같다. 경기 경험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Q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SK텔레콤 K와 연습을 많이 했나.
A 이재완=여러 상대들과 스크림을 했다.

Q 곧 있을 마스터즈 결승전 준비는 많이 했나.
A 이재완=연습은 항상 열심히 하고 있다. 원래 '빡세게' 연습을 한다. 평소와 다를 바가 전혀 없다.

Q 삼성을 상대로 필살기를 만들었나.
A 배준식=코치님이 연습하기 전에 몇 가지 조언을 한 것이 있다. 아직 본격적으로 연습을 하지는 않았다. 내일과 모레 가다듬어서 선을 보이도록 노력해보겠다.
A 이재완=필살기라면 연습량이라고 말하겠다. 딱히 없다.

Q 만약 3회 연속 SK텔레콤 K와 한 조에 들어갈 수도 있다.
A 배준식=연습만이 살 길이다.
A 이재완=또 같은 조가 된다면 밥도 안 먹고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살이 빠졌는데 이사하면서 다시 찌기 시작했다. 촌에 있다가 도회지로 나온 느낌이다. 지난 숙소에서는 외식을 하기 위해 멀리 걸어가야 했는데 이제는 너무나 가까운 곳에 숙소가 있다.

Q 16강 이상 올라간 적이 없다.
A 배준식=시즌을 거치면서 점점 연습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이상 올리면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올 것 같다.
A 이재완=휴가 다 반납하고 밥도 굶으면서 해야 할 것 같다.

Q 삼성 갤럭시와의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는.
A 이재완=삼성은 정말 강한 팀이다. 어느 한 팀 빠지는 구석이 없다. 만약 블루와 경기를 해서 이기는 쪽이 원하는 색깔로 염색을 하겠다.
A 배준식=삼성이 강팀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정말 강한 팀을 상대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할 것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배준식=나진 소드에게 반드시 갚아주겠다.
A 이재완=지난 두 시즌 모두 16강에서 떨어졌는데 왜 떨어졌는지 의심스럽다.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밥을 굶으면서 연습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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