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권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1층 광장에서 열린 2014 e스포츠 가족페스티벌에서 오후 2시부터 치러진 모바일 게임 포코팡 특별전에서 고동빈에게 2대1 압승을 거두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은 1경기에서는 이병권의 압승이었다. 스코어 차이가 1.8배까지 벌어지면서 이병권은 고동빈이 상대가 되지 않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2경기부터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자 고동빈이 이병권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1대1 무승부가 됐다.
승부처인 3경기에서 이병권은 고동빈에게 절대 지지 않겠다는 듯 초반부터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고동빈은 어떻게든 따라가려 했지만 이미 감을 잡은 이병권의 스피드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리 후 이병권은 "경기 전 (고)동빈이형이 자신감에 차 있어 불안했지만 다행히 내 실력이 더 좋아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고 패한 고동빈은 "형이라 봐준 것"이라고 응수해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어 이병건은 "의미 있는 행사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가 건전한 문화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프로게이머로서 이런 행사에 많이 참가해 e스포츠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