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
▶CJ 2대1 삼성
1세트 고병재(테, 1시) 승 < 회전목마 > 이영한(저, 11시)
2세트 정우용(테, 5시) < 아웃복서 > 승 신노열(저, 11시)
3세트 김준호(프, 1시) 승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남기웅(프, 11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삼성 갤럭시 칸 남기웅을 꺾고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김준호는 8일 오후 강남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 삼성과의 3세트에 출전해 남기웅의 암흑기사 전략을 완벽하게 방어하고 승리를 따냈다.

시즌 17승(9패)째를 기록한 김준호는 진에어 조성주를 제치고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우주관문을 건설한 김준호는 불사조를 소환해 남기웅의 본진 모선핵을 파괴했다. 이어 관측선을 소환해 남기웅의 암흑기사 전략을 무력화시켰다.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간 김준호는 남기웅의 집정관과 광전사 공격을 막아냈다. 이어 거신과 광전사를 조합해 공격을 들어갔다. 남기웅의 앞마당 확장기지를 정리한 김준호는 상대 암흑기사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추가로 합류한 병력으로 상대 본진으로 난입해 주요 건물을 파괴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