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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김도우 "WCS 4강 양보 못해"

SK텔레콤 정경두(왼쪽)와 김도우.
SK텔레콤 정경두(왼쪽)와 김도우.
SK텔레콤 T1 김도우와 정경두가 데뷔 첫 개인리그 4강 진출을 위해 일합을 펼친다.

김도우와 정경두는 11일 서울 강북구 삼성동 곰exp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시즌2 8강전에서 5전3선승제 경기를 치른다.
김도우와 정경두는 개인리그 8강에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김도우는 지난 시즌1에서 팀 동료 3명과 한 조에 포함되면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정경두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열린 2010년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16강에 오른 것이 최고의 성적이었다.

김도우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이전까지 테란으로 플레이했지만 군단의 심장부터 프로토스로 전향했다. STX 소울이 12-13 시즌 프로리그 4라운드부터 치고 나가는 과정에 일조했고 우승까지 차지하는데 일조한 김도우는 12-13 시즌을 마친 뒤 SK텔레콤으로 이적하면서 개인리그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경두는 스타2에서 32강 본선에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모두 활약상이 미미했지만 WCS GSL 시즌2에서 이승현을 제압하고 8강까지 진출하면서 데뷔 이래 최고의 성과를 냈다.
김도우나 정경두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SK텔레콤의 프로토스 주전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잡았다. 이전까지 SK텔레콤의 확고부동한 주전이었던 정윤종이나 원이삭이 모두 탈락한 상황에서 SK텔레콤 선수들끼리 8강에서 대결하기에 한 명은 반드시 4강에 오른다.

SK텔레콤의 대표 선수로 자리잡을 기회가 온 김도우와 정경두 모두 지기 싫은 대결임에 틀림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GSL 코드S 시즌2 8강 1회차
김도우 vs 정경두
조성주 vs 김민철

* 6월11일 오후 6시
* 곰exp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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