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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도는롤메타] 아듀, 노잼톤-또바나

[돌고도는롤메타] 아듀, 노잼톤-또바나
리그 오브 레전드 '소환사의 협곡' 탑 라인이 달라졌다. 레넥톤과 쉬바나가 주름잡았던 탑 라인에는 최근 다양한 챔피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노잼톤, 또바나' 대결 구도는 최근 거의 나오지 않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메타가 바뀌면서 찾아왔다. 라인 스왑이 빈번해졌고, 스플릿 푸시의 중요성이 부각되다보니 현 메타에 부합하는 챔피언들이 나오는 것이다. 또 최근 탑 라인에 서는 챔피언은 소환사 주문으로 거의 무조건 순간이동을 든다.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일단 레넥톤은 여전히 좋고, 선택도 자주 되지만 평가는 예전만 못하다. 라인전에서 상대를 찍어 누른 다음 점점 차이를 벌리는 스타일의 레넥톤은 쉬바나와 비교했을 때 현 메타에서 부족한 감이 있다. 또 소환사 주문으로 순간이동을 들었을 때 레넥톤의 힘은 상당히 줄어드는 느낌이다.

쉬바나는 여전히 각광받고 있다. 빠른 라인 정리와 생존력, 대규모 전투시 높은 진입력 등을 갖춘 쉬바나는 최고의 탑 챔피언 중 하나로 꼽힌다.

'노잼톤, 또바나' 구도를 깨뜨리는 주역은 잭스다. 잭스 역시 스플릿 푸시에 능하며, 패시브 스킬 덕분에 포탑 철거 속도가 상당하다. 또 잘 성장했을 경우 상대 원거리 딜러를 단번에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 전투에서도 큰 힘을 발휘한다. 후반 캐리력은 쉬바나 못지 않다.
이 밖에도 라이즈, 룰루, 문도 박사 등이 선수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레넥톤, 쉬바나, 잭스가 밴이 됐을 경우 이들 역시 훌륭한 카드로 꼽힌다. 또 지난 LOL 마스터즈 결승에서 '에이콘' 최천주가 보여줬듯 카사딘도 얼마든지 탑에서 쓸 수 있다.

미드와 탑 라인에서 동시에 쓸 수 있는 챔피언들이 많아지면서 탑 라인 구도는 물론 밴픽 단계에서의 머리 싸움도 점점 더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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