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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김준호, 가장 먼저 20승 달성하나

CJ 김준호, 가장 먼저 20승 달성하나
CJ 엔투스 김준호가 다승왕 등극을 위한 필요 충분 조건인 20승에 도전한다.

김준호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에서 프라임 김기용을 상대로 20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준호는 4라운드에 들어와서 KT 김성대를 제압하면서 다승왕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삼성과의 대결에서는 프로토스 남기웅을 만나 승리했으며 진에어와의 경기에서는 김도욱과 조성주로 이어지는 테란 라인을 연파하면서 4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진에어전에서 하루 2승을 추가한 김준호는 다승왕 싸움에서 경쟁을 펼치던 이영호, 조성주 등이 주춤한 사이 19승9패로 2위권인 16승자들보다 무려 3승이나 더 앞서고 있다.

이번 시즌 다승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정국으로 치달았지만 김준호가 4라운드에서 무패 행진을 펼치면서 어느 정도 시계가 밝하진 형국이다.
만약 김준호가 3주차에 배정된 두 경기에서 2승을 쓸어 담고 다른 선수들이 정체되는 상황을 맞이한다면 김준호가 이른 시점에 다승왕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김준호의 상대는 테란 김기용이다. 데뷔전에서 김원형을 잡아내면서 1승을 거둔 김기용이지만 이후 5연패를 당하고 있고 이 가운데 프로토스전에서 4패를 당했기에 김준호의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김준호의 성적은 CJ 엔투스의 승리와도 이어지기에 매우 중요하다. 김준호가 4전 전승을 기록하는 동안 CJ도 3연승을 달리며 4라운드에서 1위에 올라섰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달을 경우 CJ는 특별한 카드를 준비하지 않은 한 김준호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기에 김준호의 다승왕은 큰 무리가 없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승 고지를 앞두고 일전을 치르는 김준호가 다승왕과 팀의 최종 포스트 시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다승 순위< 6월14일 기준 >
CJ 김준호, 가장 먼저 20승 달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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