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1-0 SK텔레콤 T1
1세트 김유진(프, 1시) 승 < 프로스트 > 정윤종(프, 11시)

'1억 원의 사나이'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SK텔레콤의 프로토스 에이스 정윤종을 제압하고 또 다시 승수를 쌓았다.
김유진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 SK텔레콤 T1 정윤종과의 대결에서 한 발 빠른 확장 확보 이후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김유진은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며 우주관문을 건설했다. 예언자 한 기를 확보하며 정윤종의 탐사정 2기를 잡아낸 김유진은 공허포격기를 모았다. 3시 지역 확장을 가져간 김유진은 공허포격기 2기와 모선핵, 광전사로 정윤종을 압박했다.

정윤종이 뒤늦게 두 번째 확장 기지를 가져가고 공격을 시도하자 김유진은 광전사와 공허포격기로 수비에 나섰다. 퇴각하면서 집정관 3기를 추가한 김유진은 정윤종의 병력 위에 역장과 시간왜곡을 사용한 뒤 전투에 나서면서 압승을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