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한국 개막전인 러시아와의 대결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호는 18일 오전 7시(한국 시각)부터 진행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개막전인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을 것이라 예상했다.
이영호는 "한국 대표팀이 최근에 치른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월드컵 연속 출전국인 만큼 경험이 많기에 12년만에 월드컵에 출전한 러시아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레버쿠젠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으면서 1대0으로 승리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영호는 프로게이머들 가운데서도 축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가 없을 때나 휴식기에 동료들과 축구를 자주 즐기는 이영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의 라 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 등을 꼼꼼하게 챙겨본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라고.
17일 저녁 프라임과의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라운드 3주차 경기에 나서는 이영호는 "나도 이기고 팀도 이겨서 기분 좋게 한국 팀의 월드컵 첫 경기를 관전하고 싶다"며 "거리 응원은 하지 못하겠지만 동료들과 손을 꼭 잡고 한국 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승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는 "오늘 새벽 연습을 마치고 독일과 포르투칼의 경기에서 0대4로 포르투칼이 패하는 모습을 봤고 호날두가 애처로워보였다"며 아쉬워하면서 "한국 대표팀이 특유의 정신력을 앞세워 러시아를 제치고 원정 8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