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하고 있는 넥슨이 마련한 e스포츠 전용 시설인 아레나가 18일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장소로 변신했다.
한국팀에게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나 다름 없는 러시아전은 거리 응원을 펼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다. 경기 시작 시간이 오전 7시부터이기 때문에 아침 이슬을 맞은 채 응원해야 한다. 또 출근 시간과 겹치는 관계로 도로를 전면적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영동대로나 광화문 등에 도로 위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고 하더라도 편안한 환경은 아니다.
여러 상황을 감안했을 때 넥슨 아레나는 아침 응원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3-37 W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는 일단 실내다. 아침 이슬을 맞지 않아도 된다. 강남역에 위치해 있어 경기가 끝난 이후 직장이나 학교 등으로 이동하기에도 매우 좋다. 실내에 편의 시설까지 갖췄기에 마음 편하게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다.
넥슨 아레나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하는 등 대규모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평범한 소재를 사용했던 바닥에는 인조 잔디가 깔렸고 의자를 놓아야 했던 관객석에는 축구장을 방불케하는 고정식 의자가 설치됐다. 또 관람객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대형 전광판의 단자를 교체해서 HD급 화질을 구현했다.
경기 당일 자정부터 입장을 허용하는 넥슨 아레나에서는 본경기가 열리기 두 시간 전인 오전 5시부터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축구 토크 등도 진행된다. 18일 러시아전에는 '짧은 치마'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AOA가 출연한다. 또 축구 토크에는 개그맨이자 MC로 활약하고 있는 허경환이 출연해 월드컵 전략 분석 시간을 갖는다. 또 피파온라인3를 활용한 가상 월드컵 매치가 열리며 18일 러시아전에는 지난 챔피언십 시즌1 우승자인 김민재와 원창연이 출전해 사전 전력 점검에 나선다.
프로모션 행사도 다양하다. 넥슨은 현장 방문 응원객들에게 럭키 드로우 경품 이벤트, 축구화 이니셜 스티커 서비스, 음료 및 에너지바 등을 제공하면서 월드컵 전사들을 응원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을 마쳤다.
피파온라인3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넥슨 아레나의 대형화면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현장의 축구팬과 즐거움을 나누면 더욱 재미있게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파온라인3 개발을 총괄하는 EA 서울 스튜디오 윤세훈 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피파온라인3가 표방하는 역동성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마케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FIFA 월드컵 2014 기간 콘텐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