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월드컵 H조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후반 22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8분 러시아의 케르자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에 만족했다.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은 조금 달랐다. 한국 팀에게 3장의 옐로 카드(경고)를 던진 심판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맡은 주심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네스토 피타나. 전반 13분에 손흥민이 경고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전반 30분에는 기성용도 경고를 받았다. 경기 종료 직전이던 후반 45분에도 구자철이 경고를 또 받으면서 한국 팀은 3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피타나 주심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심판들 가운데 국제 대회 심판 경력이 가장 적으면서도 경기 평균 5.03개의 경고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팀에게 옐로 카드가 3장이나 주어지자 e스포츠 팬들은 피타나 주심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비유하고 나섰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카드 뽑기를 통해 골드 카드를 상대에게 적중시키면 일시적으로 동작을 멈추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이다.
e스포츠 팬들은 피타나 주심이 한국 선수들에게 꺼낸 옐로 카드를 골드 카드에 비유하면서 '이분 최소 트페 골드 카드의 장인'이라 평가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