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8일 오전 강남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H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아디다스와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넥슨 아레나는 월드컵 시작 전부터 인테리어를 전부 교체하는 등 대규모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평범한 소재를 사용했던 바닥에는 인조 잔디가 깔렸고 의자를 놓아야 했던 관객석에는 축구장을 방불케하는 고정식 의자가 설치됐다. 또 관람객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대형 전광판의 단자를 교체해서 HD급 화질을 구현했다.
새벽부터 많은 팬들이 몰린 이날 응원전은 개그맨 허경환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앞두고는 임경진 아나운서와 스포TV 이주헌, 김정남 해설위원이 출연해 경기 분석의 시간도 가졌다.
걸그룹 레인보우는 초대가수로 나와서 '텔미텔미' 등 3곡을 열창했으며 경기가 시작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응원전이 펼쳐졌다.
한편 넥슨은 오는 23일 열리는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도 응원전을 진행한다. 알제리과의 경기에서는 2NE1이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