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롤챔스 서머 2014 B조 1경기 2세트에서 KT 불리츠가 매복 후 나진 소드 '오뀨' 오규민의 트위치를 향해 소나의 크레센도를 날렸지만 스턴이 걸리지 않았고, 이후 전투에서 패한 KT 불리츠는 경기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 때문에 경기는 지연됐다. KT 불리츠 쪽의 항의가 있었던 것. 당시 상황에서 KT 불리츠가 트위치를 끊어냈다면 대규모 전투 승자는 KT 불리츠가 됐을 것이기 때문이다.
온게임넷이 라이엇게임즈에 확인한 결과 일단 이번 사안은 버그가 아니다. 실제 크레센도 범위는 그래픽상 표현되는 것보다 좁다는 게 온게임넷과 라이엇게임즈의 설명이다. 소나의 크레센도 범위는 '아케이드 소나'가 쓴 크레센도가 정확하다.
KT 이지훈 감독은 "일단 버그도 게임 내 일부고, 결과에 승복한다"면서도 "라이엇게임즈에서 말한 것은 소나의 그래픽 문제인데 그래픽상 오류가 버그가 아니면 무엇이냐"라며 답답한 속내를 전했다.
석연치 않은 부분은 분명히 있다. 1세트에서도 크레센도 끝자락에 트위치가 걸리지 않았고, 그 전투에서 KT 불리츠가 대패하면서 경기는 한 번에 기울었다. 2세트에서도 크레센도가 적중됐다면 경기는 어떻게 됐을지 모를 일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