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니달리다. 포킹 챔피언의 대표 주자 니달리는 공성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쿠거 폼 이후 짧은 쿨타임의 W 스킬 '기습'으로 도주에도 용이했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니달리를 상대하는 입장에서 좀 더 다양한 대응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니달리의 스킬을 조정했다.
니달리의 가장 큰 변화를 꼽으라면 1레벨부터 쿠거로 변신하게 된 점이다. 기존에는 인간 형태에서 쿠거 형태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6레벨이 되야만 했다. 하지만 제이스, 엘리스처럼 니달리 역시 1레벨부터 폼 전환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니달리는 라인전 능력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레벨부터 창을 맞춘 후 쿠거 전환, WEQ 콤보가 가능해져 보다 적극적인 데미지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기동력과 탁월한 암살 능력으로 미드 라인을 주름잡고 있는 르블랑은 이번 패치에서 침묵 효과가 사라졌다. 르블랑은 Q 스킬을 맞춘 후 추가 스킬을 상대에게 적중시킬 경우 침묵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했던 것. 그러나 이제 침묵 효과는 사라졌고, 스킬 이름까지 '침묵의 인장'에서 '악의의 인장'으로 변경됐다. 향후 르블랑이 대회에 등장할지,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현재 원거리 딜러 중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트위치도 칼질을 피할 수 없었다. 트위치는 패시브 스킬인 '맹독'의 고정 피해량이 줄었고, '매복'은 은신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났다. 또 루시안은 W 스킬인 '타는 불길'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0.6에서 0.3으로 하향됐다.
대대적인 리메이크가 단행됐던 스카너는 또 한 번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패시브 스킬이 바뀌었고, 각 스킬에 신규 효과가 부여된 것. 새 패시브 스킬인 '수정 독침'은 스카너의 스킬을 상대에게 적중시켜 스택을 쌓고 3회 중첩이 됐을 때 평타를 치면 추가 마법피해와 함께 기절 효과가 발동된다. 군중제어기가 부족했던 스카너에게는 꿀 같은 스킬이다.
또 스카너의 유일한 접근기였던 '수정 외골격'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전 레벨 공통 16초로 너무 길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수정 외골격'의 쿨타임은 5레벨 기준 11초까지 줄었다. 궁극기인 '꿰뚫기'는 상대에게 적용된 '수정 독' 중첩을 모두 소모하고 소모된 중첩당 마법 피해를 입히는 신규 효과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기본 공격으로 체력과 마나를 동시에 수급할 수 있는 '정수 약탈자'라는 신규 아이템이 추가됐고 '도란의 검', '흡혈의 낫', '빌지워터 해적검', '몰락한 왕의 검'은 생명력 흡수량이 소폭 하향됐다. '피바라기'는 유닛 처치 시 공격력과 생명력 흡수가 증가했으나 이 효과는 사라지고 생명력 흡수로 인한 치유 효과가 최대 체력을 넘을 경우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으로 전환되는 신규 효과가 부여됐다.
탱커들의 필수 아이템 '란두인의 예언'은 공격한 챔피언의 이동 속도를 더이상 둔화시키지 않게 됐고, 공격 속도 둔화율 역시 15%에서 10%로 감소됐다. 또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는 마법 저항력과 5초당 마나 회복량이 크게 줄었고, '미카엘의 도가니'는 총 가격이 1600골드에서 2450골드로 크게 증가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