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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 진정한 도깨비로 거듭났다

SK텔레콤 S, 진정한 도깨비로 거듭났다
SK텔레콤 T1 S가 지난 스프링 시즌 형제팀인 SK텔레콤 T1 K와 1대1 타이를 이룬 데 이어 서머 시즌 첫 경기에서도 삼성 갤럭시 화이트를 맞아 2세트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도깨비와 같은 전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SK텔레콤 T1 S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16강 C조 첫 경기 삼성 갤럭시 화이트전 2세트에서 5명의 선수들이 제 몫 이상을 해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SK텔레콤 S는 1세트에서 다소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삼성 화이트가 '마파' 조세형의 쓰레쉬를 활용해 사형 선고를 적재적소에 적중시키면서 완승을 거둔 것.

2세트에서 위축될만했지만 SK텔레콤 S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경기 초반 상단 지역에서 장경환의 케일이 두 번이나 끊기면서 킬 스코어에서 뒤처졌던 SK텔레콤 S는 서포터인 '울프' 이재완이 삼성 화이트의 맹공을 두 번이나 막아내면서 버틸 힘을 얻었다.

중규모 전투에서 SK텔레콤 S는 실낱 같은 체력을 갖고 있던 선수들이 살아남았고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트위치가 이재완의 도움 속에서 킬을 가져가며 성장했다.
20분 이후 전장을 장악한 SK텔레콤 S는 내셔 남작을 사냥한 이후 맹공을 퍼부었고 중앙과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이후 넥서스를 깨뜨리며 승리했다.

SK텔레콤 S는 지난 스프링 시즌부터 잠재력이 엄청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판도라 롤챔스 윈터 시즌을 무실 세트로 우승한 SK텔레콤 K를 잡아내면서 복병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라임 옵티머스에게 0대2로 완패하면서 재경기를 치러야 했다.

단체전인 마스터즈에서도 SK텔레콤 K와 호흡을 맞춰 강호들을 꺾으며 정규 시즌 5승2패의 호성적을 냈지만 결승전에서 삼성 화이트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도깨비같다는 평을 들었다.

SK텔레콤 S가 수준급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C조를 어떻게 휘저을지 도깨비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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