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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R 1위 수성에 적신호

CJ, 4R 1위 수성에 적신호
5전 전승을 달리면서 4라운드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칠 것이라 예상됐던 CJ 엔투스가 IM이라는 복병에게 덜미를 잡혔다. 누구나 예상하던 CJ의 4라운드 1위 확정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CJ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4주차 IM과의 대결에서 필승 카드들이 모두 패하면서 0대3으로 무너졌다.
CJ는 IM과의 경기에서 유리한 상황을 수 차례 맞이했으나 시간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고 무모한 과감성까지 겹치면서 무너졌다. 1세트에 출전한 신동원은 김영일의 메카닉 체제를 무너뜨렸지만 시간을 내줬고 공중 병력이 삽시간에 잡히는 실수를 범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2세트에 출전한 정우용은 트레이드 마크인 치즈 러시를 세 번이나 시도했지만 최용화의 완벽한 수비에 막혔고 에이스 김준호는 무모한 앞점멸로 주력 병력이 무너지면서 한지원에게 역전의 빌미를 허용하고 말았다.

5승1패, 세트 득실 +8로 아직까지는 1위에 랭크돼 있지만 남아 있는 경기가 SK텔레콤 T1과의 대결이기에 CJ의 정규 시즌 1위 자리는 백척간두에 섰다. 같은 날 2경기에 나서는 SK텔레콤이 KT를 제압할 경우 4승1패로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고 만약 CJ와의 최종전에서 SK텔레콤이 큰 스코어 차이로 승리한다면 1위는 막판에 바뀔 수도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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