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송병구가 가져온 긍정적 변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62407365501635_20140624073953dgame_1.jpg&nmt=27)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삼성의 부활은 '노장' 송병구의 손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송병구가 7연승을 이어가면서 투혼을 불태웠고 이를 본 후배들은 힘을 내기 시작했죠. 심지어는 같은 팀 동료들 조차도 송병구가 이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송병구가 만들어낸 기적을 보며 노력하는 자는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송병구는 삼성 선수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통합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하더라도 4라운드에서는 우승 해보자는 목표를 세웠고 선수단은 똘똘 뭉쳤습니다. 삼성은 놀랍게도 3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송병구가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인 셈이지요.
한 팀의 에이스를 넘어 이제는 e스포츠 아이콘이 된 송병구. 26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 아직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병구가 앞으로도 e스포츠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오래도록 활약하기를 바라봅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