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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J가 내린 동앗줄을 잡아라

삼성, CJ가 내린 동앗줄을 잡아라
삼성 갤럭시 칸에게 한 줄기 희망이 생겼다. 최종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이전보다 조금 넓어졌다.

삼성은 이번 시즌 151점을 기록하면서 포인트 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이미 최종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됐고 삼성은 CJ 엔투스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삼성이 추격전을 펼치는 상대인 CJ의 상승세는 놀라웠다. 4라운드 시작부터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5연승을 달렸고 1위를 확정짓는 듯했다. 182점인 CJ가 4라운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면 삼성은 최종 포스트 시즌 진출을 하지 못한다.

삼성에게 희망이 생겼다. 23일 CJ가 IM에게 0대3으로 패하면서 삼성이 4라운드 1위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 것. 5승, 세트 득실 +11이었던 CJ는 5승1패, 세트 득실 +8로 성적이 떨어졌고 3승2패, 세트 득실 +4인 삼성이 뒤집을 수 있는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삼성은 앞으로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4일 치르는 MVP와의 경기와 7월1일 SK텔레콤과의 대결이다. 삼성 입장에서는 오늘 열리는 MVP와의 경기에서 큰 스코어 차이로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SK텔레콤을 제압한다면 드라마와 같은 역전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CJ와 대결해야 하고 만약 SK텔레콤이 승리하고 삼성이 SK텔레콤을 잡아낸다면 세 팀은 5승2패로 승수가 같아지며 세트 득실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CJ가 IM을 이겼더라면 삼성에게는 영원히 역전의 기회가 오지 않을 뻔했지만 완패를 당하면서 하늘이 동앗줄을 내려준 셈이다. 삼성이 동앗줄을 잡고 구사일생의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4주차
▶삼성-MVP
1세트 송병구(프) < 프로스트 > 조중혁(테)
2세트 강민수(저)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신상호(프)
3세트 신노열(저) < 회전목마 > 권태훈(저)
4세트 김기현(테) < 아웃복서 > 서성민(프)
에이스 < 만발의정원 >

* 1경기 종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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