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김도우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에서 종족을 바꾼 이후 우승을 차지한 첫 사례로 남았다.
김도우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부터 테란으로 플레이했다. 2009년 이스트로에 드래프트됐을 때 김도우는 탄탄한 운영 능력이 빛나는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이스트로에 신희승이라는 테란 전략각가 있었기에 상호 보완이 가능할 것이라 점쳐졌다.
그러나 이스트로에서 빛을 발할 시점에 팀이 해체되면서 김도우는 STX 소울로 포스팅됐다. STX에는 이신형이라는 최고의 선수가 있었기에 김도우는 프로리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유망주로만 남았다.
스타일이 맞지 않아 고민하던 김도우는 스타2:군단의 심장으로 리그가 전환될 때 종족 변경을 선언했다. 이신형과의 테란 주전 경쟁에서 패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김도우는 조성호, 백동준 등 기존의 프로토스 주전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으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도우는 종족 변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스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승률을 보유하면서 STX의 주전 카드로 꼽혔다.
STX가 프로리그 12-13 시즌에 우승하는 데 일조한 김도우는 팀이 해체되면서 SK텔레콤으로 이적했고 정윤종, 원이삭, 정경두 등과 프로리그 주전 싸움을 펼쳐 밀리지 않았다.
이번 WCS GSL 시즌2에서도 김도우는 어윤수, 원이삭을 16강에서 만나 승리했고 8강에서는 정윤종을 격파하는 등 SK텔레콤 동료들과의 경쟁에서도 살아 남으면서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