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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4R 1위, 어윤수에 달렸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GSL 시즌2 결승전에서 패하고 난 뒤 좌절하고 있는 어윤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GSL 시즌2 결승전에서 패하고 난 뒤 좌절하고 있는 어윤수.
SK텔레콤 T1이 프로리그 4라운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어윤수의 멘털 관리가 필수다.

SK텔레콤은 29일과 7월1일 열린 4라운드 5주차 CJ, 삼성과의 대결에 어윤수의 이름을 공통적으로 포함시켰다. 이 두 경기는 SK텔레콤에게 매우 중요하다. 4승1패로 1위 CJ와 반 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는 SK텔레콤은 29일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1위로 올라선다. 1일 예정된 삼성과의 대결에서도 이긴다면 SK텔레콤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1위에 올라서며 최종 포스트 시즌 진출 또한 1위로 올라갈 수 있다.
SK텔레콤은 두 경기의 핵심 선수로 저그 어윤수를 뽑았다. 정윤종, 김민철 또한 두 경기 공통으로 들어 있지만 어윤수는 SK텔레콤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다.

어윤수는 28일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GSL 시즌2 결승전에서 동료 김도우에게 2대4로 패했다. 3번 연속 WCS 결승에 올라갔지만 모두 패한 어윤수는 정신력이 전과 같을 수는 없는 상황. 프로리그 막바지에 중요한 경기를 앞둔 SK텔레콤으로서는 어윤수를 특별 관리해야 한다.

SK텔레콤이 5주차 엔트리를 발표한 시점은 WCS 결승을 치르기 전이었다. 결승전에 결과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윤수를 프로리그 두 경기에 모두 배치했다는 점은 그만큼 어윤수의 기량을 신뢰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도우에게 패하면서 3회 연속 개인리그 준우승이라는 아픔을 겪은 어윤수가 하루만에 훌훌 털고 프로리그에서 팀을 위해 공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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