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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출신' 심성수, 대만 TPA 감독으로 부임

나진e엠파이어 시절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던 심성수.
나진e엠파이어 시절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던 심성수.
나진e엠파이어의 코치로 활약하던 심성수가 대만을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TPA는 6일 공식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대표 LOL팀인 나진에서 코치로 활동하던 심성수를 우리 팀의 감독으로 선임했고 3년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TPA는 오는 9월 열리는 LOL 최대의 축제인 시즌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앞두고 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코치를 모집하던 중 한국의 나진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 얼마 전 그만둔 심성수와 연락이 닿았고 영입하기로 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선수로 활동한 바 있는 심성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 신지드 장인으로 이름을 날렸고 나진e엠파이어의 코치로 부임했다. 심성수가 코치로 부임하던 시절 나진은 시즌2와 시즌3 롤드컵에서 8강 이상 진출하는 성적을 냈다. 시즌2 롤드컵 8강에서 나진 소드는 TPA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시즌3에서는 4강까지 올라가면서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TPA는 시즌2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경험했고 얼마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좋지 않은 성적을 냈다. 롤드컵과 올스타전에서 SK텔레콤 K가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자 TPA도 한국인 지도자를 구하던 중 심성수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심성수 TPA 감독은 인터뷰에서 "나진의 코치로 있을 때에도 대만의 성장 가능성, TPA의 강력함을 느꼈다. 그러나 최근 한국팀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기에 TPA를 성장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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