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4 시즌2 8강 경기가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매번 개인전 경기를 주목할 매치로 소개했는데 이번 주에는 팀전에서 빅매치가 열리더군요.

우선 비주얼의 경우 정찬희가 지난 경기에서 잇츠30.2를 올킬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올킬을 거둔 공(?)을 인정 받아 정찬희는 단숨에 지혜의 남자에 초대 받아 데이트를 즐겼죠. 지혜의 남자에 출연한 뒤 첫 경기를 치르는 만큼 정찬희가 과연 지혜의 저주도 빗겨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잇츠 클래식의 경우 어떻게든 비주얼을 제압하고 싶은 마음이 들것입니다. 형제팀을 올킬한 비주얼이 예뻐 보일리 없겠죠. 게다가 잇츠 클래식은 비주얼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우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잇츠 클래식이 복수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주얼의 상승세를 보면 잇츠 클래식도 방심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올킬러 정찬희를 비롯해 아직까지 방송 경기에 나오지도 못한 선수 두 명이 버티고 있습니다. 게다가 S클래스와 엄청난 연습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는 잇츠 클래식의 이재균을 비주얼이 어떻게 제압하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개인전에서 탈락한 이재균은 팀전에 몰두하면서 칼을 갈고 있다고 하네요.
지헤의 남자 저주를 비주얼이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입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