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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4 결산] 가능성 보인 한국 도타2

[TI4 결산] 가능성 보인 한국 도타2
디 인터내셔널4 대회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한국 도타2 팀의 성장이다.

동남아시아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한 한국 대표 MVP 피닉스는 세계적인 팀으로 평가받는 버투스 프로를 잡아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리퀴드에게 패하면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본선 진출은 좌절됐지만 세계 대회 경험을 쌓는다면 1년 안에 다른 세계적인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도타 올스타즈와 도타2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해온 다른 나라 선수들과 달리 한국 선수들의 도타2 경험은 1년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넥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성장을 계속했고 이제 턱 밑까지 올라왔다.

가능성은 보였지만 한국 도타2가 내년 디 인터내셔널5 본선에 올라가기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선결 과제는 국내 인기를 끌어올리는 것과 함께 선수 풀을 늘리는 것이다. MVP가 디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가하면서 국내 도타2 이용자가 200% 이상 증가했고 디 인터내셔널 대회를 보기 위해 넥슨 아레나에는 400명 이상 팬들이 방문하면서 관심을 끌기는 했다.

그렇지만 안정적인 지원이 문제로 남는다. 도타2 팀 가운데 대기업의 후원을 받는 팀은 없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단기간에 급성장하면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는 팀들로부터 인수되고 안정적인 지원을 받는 것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느 정도 한국 도타2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것 같다"며 "앞으로 국내 도타2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애틀=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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