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8강 C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 3대1 SK텔레콤 T1 K
1세트 삼성 화이트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K
2세트 삼성 화이트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K
3세트 삼성 화이트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K
4세트 삼성 화이트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K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SK텔레콤 T1 K를 3대1로 무너뜨리고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삼성 화이트는 23일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8강 C조 4세트에서 '댄디' 최인규의 렝가가 초반 활발한 라인 습격으로 킬을 휩쓸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마타' 조세형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를 날리는 족족 적중시키며 압승을 거뒀다.

'댄디' 최인규의 렝가가 탑 라인을 찔러 '루퍼' 장형석의 라이즈와 협공, '임팩트' 정언영을 잡고 순조롭게 출발한 삼성 화이트는 하단에서도 최인규가 2킬을 만들어냈다. 최인규가 오는 것을 본 조세형은 사형선고로 '피글렛' 채광진을 묶으면서 완벽하게 호응했고, 최인규와 구승빈이 1킬씩을 나눠가졌다.

최인규는 바텀 라인에 힘을 집중해 채광진을 집중 공략, 트리스타나의 성장을 계속 방해했다. 22분경 전투에서는 조세형의 사형선고가 '페이커' 이상혁의 제라스에게 들어가면서 2킬을 보탰다. 그리고는 바론을 챙겼다.

25분경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운 삼성 화이트는 격차를 크게 벌렸다. 최인규 혼자 이상혁의 제라스를 무리없이 잡아낼 정도였다. 삼성 화이트는 29분만에 쌍둥이 타워를 모두 파괴하고 SK텔레콤 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1분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20,000 이상 벌린 삼성 화이트는 매복해 있던 이상혁과 배성웅을 잡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