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피온3] 주목할 매치…비주얼과 엑소더스의 진검승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2400404468259_20140724013418dgame_1.jpg&nmt=27)
이번 시즌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클럽은 단연 비주얼과 엑소더스 클럽입니다. 비주얼은 'BJ섭이'로 알려진 김승섭이 이끄는 클럽으로 개인전과 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엑소더스의 경우 트리플J를 필두로 이번 리그 개인전과 팀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김승섭과 이진규, 명문 클럽의 정면승부!
우선 비주얼 클랜 수장 김승섭의 경우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지만 화려한 입심(?) 때문에 오히려 실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 시즌에 8강에 오르면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도 했는데요. 이미 팀전 4강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개인전은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규의 경우 지난 시즌 준우승자이자 그동안 피파온라인3 리그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원창연을 탈락시켜 단숨에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진규는 단순히 원창연을 꺾은 것이 운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번 8강전을 통해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진규는 온라인 최강 이미지를 완전히 떨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원창연을 탈락시킨 것 이외에 팀전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습니다. 8강에서 심하게 긴장하는 것만 줄이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진규를 상대하는 김승섭의 장점은 화려한 공격입니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 남아있는 선수 가운데 박준효를 제외하고 김승섭만큼 시원하고 센스 넘치는 공격을 펼치는 선수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김승섭이 얼마나 멋진 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반면 김승섭은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압박 수비를 구사하려 하지만 완전한 압박을 펼치지 못하고 있어 상대 역습에 자주 수비 라인이 뚫리고 있는데요. 이 부분만 보완한다면 무난하게 4강 진출을 결정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닥치고 공격' 김정민과 '이름이 뭐에요' 정지완
김정민과 정지완의 맞대결은 절대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이 선수들과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우선 김정민의 경우 강점과 약점이 너무나 뚜렷한 반면 정지완은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무섭다는 평가입니다.
정지완의 경우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16강에서 정지완이 8강에 진출했을 때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노출돼있지 않아 상대 선수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