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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패치로 원딜 구도 바뀔까

코그모.
코그모.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검을 완료하면서 4.13 패치를 적용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현재 프로게이머들의 리그에서 선호되고 있는 코그모, 트리스타나에 대한 하향 조치가 시행됐다.
삼위일체와 몰락한 왕의 검을 장착한 코그모의 경우 중반에도 엄청난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른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보다 기본 체력이 높은 코그모는 초반과 중반, 후반이 모두 강력한 챔피언이기 때문에 기초 체력을 524에서 487로 감소시키고 Q 스킬인 부식성 침의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 감소 효과가 저레벨 구간에서 하향되도록 조치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프로게이머 레벨의 리그에서 자주 쓰이고 있는 트리스타나 또한 너프됐다. 로켓 점프의 둔화 효과가 저레벨 구간에서 짧아지고 고레벨 구간에서 길어졌다. 폭발 탄환의 경우 저레벨 구간에서 피해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루시안 또한 조정됐다. 4.12 패치를 통해 공격 사거리가 줄어들었고 E 스킬의 마나 소모값이 삭제됐던 루시안은 하향이 아니라 여전히 강력한 화력과 날랜 기동력을 선보이면서 오히려 버프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들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루시안의 E 스킬인 끈질긴 추격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4초 정도 늘렸고 둔화 효과를 제거하지 않도록 바꿨다.
베인.
베인.
베인, 시비르, 징크스는 상향됐다. 베인의 경우 레벨당 공격 속도 증가량이 늘어났다. 궁극기인 결전의 시간을 사용하면 공격력이 이전보다 올라가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압도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잠재력을 키웠다.

시비르는 궁극기인 사냥 개시 스킬의 고레벨 구간 지속 시간이 늘어났고 징크스는 기본 지속 효과인 신난다가 상대 억제기를 파괴했을 때에도 작동한다.

최근 리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챔피언들이 하향되고 다른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이 상향 조정됐지만 프로게이머들의 선택까지 바꿀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코그모나 트리스타나, 루시안이 갖고 있는 파괴력은 여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상향된 챔피언 가운데 베인 정도만 리그에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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